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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대표 초밥, 스시도쿠 왕십리 본점 다녀왔어요It. 일상과 통찰 2024. 4. 15. 18:17
안녕하세요 매거진 잇다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매거진잇다에서 다룰 오늘의 포스트는 '스시도쿠 왕십리 본점' 의 후기인데요.
식당 후기는 잘 적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 스시집은 유독 맛있어서 내돈 내산 후기를 남겨보았으니 다녀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식당 정보]
- 왕십리역 7번 출구에서 4m 거리에 위치
-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00 ~ 22:00 운영
(21:20 라스트 오더)
스시도쿠 왕십리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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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왕십리 하면 곱창이지만!
지인이 왕십리에서 맛있게 먹은 스시집이 있다고 추천해줘서 가게 되었는데요.
7번 출구에서 나와 쭉 걷다 보니 아주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 스시도쿠를 찾았습니다.
본관 건물은 웨이팅 장소로만 쓰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래 이정표를 따라 스시도쿠 별관에서 웨이팅을 걸어두고 본관으로 다시 들어와 기다렸습니다.
오후 2시즈음 되었는데 앞에 한 팀 있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서 드디어 입장!
자리에 앉아 키오스크를 보고 한참 고민했는데요.
저희는 스시를 먹고 3시간 정도 뒤에 곱창을 먹을 생각이여서 적당히 나눠 먹을만한 메뉴를 골랐습니다.
근본이 살아있는 본품스시 (10pc) 짜리 하나와...
센슈 단품 중에 큼직튀김우동과 냉모밀을 고민했는데요.
이 날은 날이 유독 더워서 우동보다는 시원한 냉모밀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베스트 초이스였답니다.
그리고 바로 나온 근본이 살아있는 본품 스시 10pc.
새우 더쿠인 저는 새우 3pc를 본 순간부터 이 세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장 새우도 일반 간장에 절여진 새우가 아니였고 해풍에 말린 듯한 새우 스시도 있었습니다.
스시가 전체적으로 입에서 살살 녹아서 좋은 재료임이 느껴졌습니다. 밥알의 매끈함이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밥양은 대체로 적당했습니다. 와사비는 살짝 부족한 듯 하여 조금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호불호가 있어 메인이 아닐법한 소라 스시마저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본 풍성함은 아니지만 튀김옷이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해서 맛있었던 튀김과 시원했던 냉모밀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키오스크에서처럼 고명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던 도중,
직원분이 저희 테이블로 찾아와 뽑기 이벤트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카카오톡에 '스시도쿠' 채널을 추가했고 하나를 뽑았더니 결과는 '2등'!
참치를 좋아하는 저희는 황새치살의 기름진 맛도 좋아하는데요.
살짝 토치로 구운 듯한 메카아부리 스시도 서비스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일반 스시 체인점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부드러운 스시의 맛을 즐기고 온 스시도쿠의 후기였습니다.
왕십리에서 일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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